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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연탄불고기 맛집

by 경석켱 2021.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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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보통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가 극 성수기입니다.

일반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휴가를 갖는 기간인데요.

제 주변 친구들중 휴가 중인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기로 하여

안산으로 갔습니다.

 

그 친구들이 휴가기간이다 보니

오랜만에 낮술을 하자 고 하여 모이기로 했습니다.

 대신 오후 6시 이전까지도 4인 인원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많은 친구들이 모이진 못하였고 

저까지 총 4명이 모였던 자리였습니다.

그렇게 유부남 2명과 싱글 2명이 모여

 

오늘 낮술 달려보자!!

 

라는 마음가짐으로 이른 점심때 즈음 모여서 

무엇을 먹으러 갈까 고민을 했죠.

그러던 중에 우연히 발견하게된 연탄 불고기 집이 있었습니다.

이동에 위치한 

엄마김치찌개 라는 집이었는데요.

원래 메인 메뉴는 김치찌개 집인 거 같았습니다.

밖에 간판에는 김치찌개랑 연탄불고기 등

일반 백반집에서 파는 메뉴들이 주 였던것 같습니다.

 

 

그중에 저희는 술안주로 먹기 위해 

연탄불고기를 주문했는데요.

2인분부터 주문이 가능했고

가격도 1인분에 9천 원이어서 

일단 2인분이랑 김치찌개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통통한 저 팔은 누구?

 

기본적으로 백반집 스타일의 가게여서 그런지

밑반찬도 골고루 많이 나왔습니다.

반찬마다 맛도 있었고 특히 상추가 아주 싱싱하더라고요.

주신 상추 다 먹었습니다.ㅎㅎ

그렇게 한잔두잔 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보니

어느덧 안주도 다 먹어 가서 

2인분 추가로 주문을 했습니다.

이번엔 연탄닭갈비를 먹어보자 해서 주문을 했는데

나온 걸 먹다 보니 연탄불고기가 또 나왔더라고요.

주인 할머님께서 주문을 잘못 받으셨던 것 같았습니다.

근데 연탄불고기가 맛있어서 저희는 그냥 먹기로 하고(같은가격)

주문 잘못된 거에 대해 따로 말씀드리지는 않았습니다.

약간 주인 할머니 포스도 있으셔서 저희는 그냥 조용히 주는 대로 먹은...

 

그렇게 맛있게 추가 주문한 것 까지 다 먹고 술도 더 먹고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시간도 남고 아쉬워서 다른 곳에 또 간 건 비밀이지만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서 술을 먹으니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전혀 예상치 못한 맛집을 발견한 것 같아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안산에 또 가면 재방문할 거 같다는 생각도 했고요.

안산에서만 30년 정도를 살아서 거의 고향과도 같은데

가끔 생각나면 올 것도 같습니다.

안산 이동에 위치한 엄마 김치찌개

연탄불고기 맛집으로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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