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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끝난 우리나라의 카타르 월드컵 도전기. 비록 마지막 경기인 브라질 전에서 4 대 1 패하긴 했지만 피파랭킹 1위인 브라질이고 현재 월드컵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나라 중 하나인 브라질 이어서 크게 아쉽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저 우리나라 선수들이 최선과 투혼을 다하고 온 것 같아 자랑스럽고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뿐인데 그 와중에 이번 월드컵에서 탄생한 최고의 스타인 조규성 선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출생 : 1998년 1월 25일(25세), 경기도 안산
신체조건 : 키 189cm, 체중 82kg, O형, 285mm
가족관계 : 아버지, 어머니, 본인 포함 1남 2녀(누나 2)
학력 : 안산 이호초등학교 - 안산 원곡중학교 - 안양공업고등학교 - 광주대학교(중퇴)
병역 : 대한민국 육군 병장 만기전역
포지션 : 공격수(스트라이커)
현재 소속팀 : 전북 현대 모터스
조규성 선수는 대학교 1학년 때 까지도 센터백(수비수)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가 스트라이커로 전향한 영향으로 미드필더 같은 좋은 체력과 뛰어난 적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점을 살려 원톱으로 출전하면 적극적인 전방 압박과 넓은 활동 반경, 준수한 연계 능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또 윙어로도 활약했던 만큼 괜찮은 주력과 공수 전환 능력도 갖추고 있습니다.
2019년 FC안양에서 데뷔를 한 조규성은 그 해 K리그 2 베스트 11에 오른 뒤 2020년에 지금의 소속팀인 전북 현대로 이적, 2022년 전북 현대에서 K리그에서 17골 5 도움의 성적으로 리그 득점왕에 오르게 됩니다. 그렇게 소속팀에서의 활약으로 2021년 9월에는 레바논과의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처음으로 A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그 이후로도 꾸준히 대표팀에 합류 중인 선수입니다.
처음에는 황의조 선수의 백업 격으로 선발이 되었지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황의조 선수의 부진으로 교체 출전하다가 가나전에서의 2골로 대스타가 된 경우입니다. 물론 뛰어난 외모가 한몫했지만 외모만으로 이 정도 인기를 얻지는 못했을 것 같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우루과이 와의 경기중 교체로 출전하는 모습이 중계에 잡힌 후 엄청난 미남으로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교체 출전 장면이 나오자 해외에서 "한국 9번 선수가 누구냐"라는 반응이 쏟아졌고 그로 인해 기존 2만 명 정도였던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수는 외국인 팔로워의 증가로 인해 16강 경기가 끝난 12월 6일 기준 254만 명으로 100배 이상 폭증하기도 했습니다. 글을 작성하고 있는 현재 기준으로는 274.9만 명의 팔로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끝나고 조규성 선수는 벌써부터 해외 진출에 대한 오퍼와 기사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유럽 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스코틀랜드의 명문 셀틱을 비롯해 김민재 선수의 전 소속팀인 튀르키예의 페네르바체, 한때 황의조 선수를 영입하려 했던 프랑스의 스타드 렌, 독일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05 등의 팀들이 조규성 선수 영입을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조규성 선수의 몸값으로는 카타르 월드컵 전만 해도 이적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조규성 선수의 추정 이적료로 140만 유로(약 19억여 원)이었지만 월드컵 이후에는 가치가 폭등하여 훨씬 높은 이적료를 기록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끝으로 계약을 종료한 벤투 감독의 가치와 몸값도 오르게 되어 유럽으로 이동해 유럽팀의 감독을 맡을 수도 있어 벤투 감독의 부름을 받고 해외로 진출하게 될 수도 있다는 기사도 본 것 같은데 실제로 현실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벤투 감독이 중용했던 선수인 만큼 애제자로 생각하면 진짜 데리고 갈 수도 있다고 보지만 앞으로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군대도 다녀와 병역문제도 해결 한 만큼 우리나라의 차세대 대표 스트라이커로써 앞으로 승승장구할 조규성 선수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카타르 월드컵이 모두 끝난 후 과연 어느 팀으로 가게 될지도 벌써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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