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핑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저희 와이프와
제가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취미생활이
캠핑용품점 구경 가는 일입니다.
직업상 저는 보통 평일에 휴무가 많은데요.
쉬는 날 특별히 일정이 없을 때 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아이쇼핑을 자주 갑니다.
각 지역마다 체인점식으로 운영하는 곳들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동탄에 위치한 야호 캠핑 동탄점
방문했던 후기를 올려드려 보겠습니다.
야호캠핑 동탄점은 동탄 2 신도시 끝자락에 위치해 있는데요.
동탄 2신도시에서 용인 남사 쪽 방면으로 있습니다.
큰 건물 뒷편으로 가면 주차장이 나오는데요.
주차장 바로 앞이 야호 캠핑 들어가는 입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매장은 지하 1층에 크게 자리 잡고 있으며
주변 많은 캠핑용품 매장을 가봤지만
이곳만큼 크고 깔끔한 곳은 없었던것 같았습니다.
매장에 딱 들어가면 비치해 놓은 손소독제로 손을 깨끗이 한 다음
설레는 마음으로 쇼핑을 시작합니다.
이곳은 매장이 굉장히 커서 매장으로 진입 후
왼쪽부터 천천히 둘러보시면 됩니다.
캠핑의 필수품인 화로대, 텐트, 버너 등등 없는 게 없는 곳인데요
정말 많은 제품들이 전시되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가 있습니다.
제가 쓰고 있는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 텐드도 피칭이 되어있고
저는 작년에 52만 원 구매했었는데
지금은 3만 원 정도 세일해서 49만 9천 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스노우라인 제품은 캠핑에 입문하는 분들이 사용하기 좋은 브랜드인데요.
캠핑용품들이 보면 일본 제품이 무지 많습니다.
작년에 한창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일어났을 때 저랑 제 와이프는
되도록이면 일본 제품은 사지 말자고 생각을 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알게 된 브랜드입니다.
가성비 좋은 제품 정말 많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은 브랜드입니다.
스노우라인 제품 추천드립니다.
작년에 역시 핫했던 코베아 네스트 2 텐트도 판매 중에 있습니다.
제가 쓰는 스노우라인 미라클 패밀리와 같은 거실형 텐트인데요
색상은 갈색을 띠고 있고 50만 원대의 가성비 텐트로 역시나 인기가 매우 많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인기가 많은 모델 중 하나입니다.
코베아 네스트 2 제품도 입문용 거실형 텐트로는 매우 매우 추천드리는 바입니다.^^
버너를 비롯하여 다양한 주방 용품도 볼 수 있습니다.
보다 보면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다 사고 싶을 정도로 예쁜 것도 많고
실용적으로 쓸만한 것도 많아서
보는 내내 지름신 내려오는 걸 막느라 힘들었습니다.ㅠ
콜맨, 스노우라인, 노르디스크, 시블리, 시에라디자인, 스노우피크, 텐트마크디자인, 첨스 등등
정말 많은 브랜드의 텐트들이
피칭된 상태로 전시된 걸 볼 수가 있습니다.
백패킹용 텐트부터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차박용 텐트,
일반 패밀리형 텐트까지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가격의 텐트가 매장 곳곳에 전시되어 있으니
한 번씩 텐트 내부도 보시고 실제 크기도 재보고
본인에게 맞는 텐트를 고르시면 되겠습니다.
각 텐트 주변 및 한쪽에는 캠핑용 체어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인용 체어부터 2인용 벤치형 체어도 있고
비싼 헬리녹스 제품들도 당연히 전시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덩치가 조금 있어서 그런지
다른 캠퍼들이 많이 쓰시는 헬리녹스 체어는 괜히 앉아 보기도 겁나고
그러다 보니 사지는 못하겠더라고요.
겉으로 보기에는 뭔가 다리 부분이 약해 보여서 제가 앉았다가는...
야호 캠핑 동탄점에서는 일반 캠핑용품 뿐만 아니라
백패킹용 용품들도 많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각종 침낭 및 백패킹용 가방, 백패킹 다닐 때
편한 신발 및 각종 장비도 판매 중이었습니다.
보통 일반 캠핑을 다니다가 나중에 백패킹으로 바꿔서 다니는 분들도 많다고 하는데
저도 언젠간 그런 날이 올 수도 있겠죠?
하지만 아직은 일반 오토캠핑이나 노지 캠핑도 많이 안다녀 봤기 때문에 일단 그거부터 지겹게 다녀보고
백패킹은 그때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 캠핑의 필수품인 난로 중에 화목 난로를 비롯해
낚시할 때도 유용한 휴대용 가스히터까지.
화목난로는 캠린이인 저에게는 비싸고 아직 이른 장비긴 하지만
나중에 캠린이를 벗어날 때쯤엔 아마 구매해서 사용해볼 것 같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등유난로와는 다른 화목난로만의 매력이 있을 테니 꼭 구매해서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아마 올해 말이나 내년쯤이면 캠핑을 어느 정도 다닌 후라
그땐 캠린이를 벗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야호 캠핑은 매장에 방문해서 물건을 구매하시고 간단하게 카운터 쪽에서
결제를 하시기 전 회원가입을 할 수가 있는데요.
그냥 결제하시면 정가에 구매를 하시게 되겠지만
간단한 회원가입만 하시면 대부분의 제품을 정가의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실 수가 있게 됩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제품을 보다 보면 가격표에 회원가 20% 할인된 가격이
붙어 있는데 결제를 하실 때 자연스레 직원분께서 회원가입이 되어있는지
안되어있으면 해 드릴까요 라는 질문을 하시면서 금방 가입을 해주십니다.
야호 캠핑 동탄점이랑 가까운 곳에 고릴라 캠핑 동탄점도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두군데 다 방문해본 결과
야호 캠핑은 매장이 넓어서 여유 있게 이것저것 볼 수 있는 반면
고릴라 캠핑은 상대적으로 공간이 조금 협소한 편이라 금방 둘러보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고릴라 캠핑을 방문하면 후기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디 멀리 여행을 가지도 못하는 지금.
소소한 장비만이라도 챙겨서 가까운 캠핑장 한번 가보시는 거 어떨까요?
저도 작년에서 부터야 본격적으로 캠핑에 빠져 용품도 구매하고 캠핑장도 다니는데
갈 때마다 텐트 치고 접는 게 잠시 힘들 뿐, 그것만 제외하면
몸이 힘든 일도 없고 정신적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실 겁니다.
가뜩이나 개인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요즘
캠핑 다녀오는 것만으로도 많이 기분전환도 되고 조금이나마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계속 캠핑을 다니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까운 곳에 캠핑용품 파는 곳이 있다면 또는 가보고 싶은 곳이 있다면
주저 말고 약간의 돈도 준비하셔서 얼른 다녀오시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우리 모두 같이 캠퍼가 되어 캠핑장에서 만나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다음에 또 후기 가지고 오겠습니다.^^
야호캠핑
경기 화성시 경기동로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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