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통 자장면을 먹을래 짬뽕을 먹을래? 하면 저는 자장면을 고릅니다.
어릴적부터 짬뽕보단 자장면을 더 좋아했는데요.
물론 어른이 되면서 입맛이 조금씩 변하긴 했지만
짬뽕이 맛있는 집을 가면 자장면 보단 짬뽕만 먹게 되더라고요.
오늘은 저의 회사에서 가까운, 가끔 생각나는 맛있는 짬뽕을 파는 교동짬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간판에 전국 5대 짬뽕이라고 간판에 써져있는걸 많이 보셨을 겁니다.
저는 다른 지점은 가보지 않았지만 여기 만큼 맛있는 짬뽕을 먹어본적이 거의 없는것 같아요.
얼큰한 짬뽕국물에 이 집은 특이하게 순두부가 들어가는데
거기에 살짝 직화느낌의 타기 직전에 꺼낸거 같은 고기와 야채들까지 하나둘 먹다보면
어느새 한그릇을 다 먹게 되더라고요.
저는 그냥 짬뽕 보다는 짬뽕밥을 먹는데
많은 건더기 들을 먼저 어느정도 먹고 남은 국물과 건더기에 밥을 말아 먹으면 정말 너무 맛있습니다.
특히 술먹은 다음날은 정말 너무너무 생각나서
이거 아니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자꾸들어
술기운에 네발로 기어가서 혼자 먹고 온 기억도 납니다.(짐승아님)
너무 개운하고 술이 깨는 느낌이라서 그때 기분을 잊을수가 없네요.
물론 지금은 아니고 오래전이지만..^^
제가 방문했을때는 평일 낮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많았는데
평상시 주말에는 거의 자리가 없을 정도 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처 거주하는 분들이 일요일에 교회를 갔다가 점심으로 드시러 오는 분들도 있는것 같고
할아버지 할머니, 손주 3대가 함께 손잡고 올 정도로 많은 가족모임 손님들도 오는것 같았습니다.
또 가서 각 메뉴 1개씩만 시키기에 모자라다면
납작 군만두도 시켜서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6조각이 나오는데 짬뽕이랑 같이 주문을 하면 만두가 먼저 나옵니다.
간장에 고추가루 뿌려서 바삭할때 찍어 먹으면 그거 또한 정말 맛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나 근처 방문할일이 있는 분들은 한번 가셔서 드셔 보시면 만족 하실 겁니다.
매운거 잘 못먹는 저도 문제 없을 정도로 맵기도 적당하고 한번 맛보시면
가끔 생각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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