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며칠 전 갤럭시S 20 울트라 모델이 출고가가 인하되고 공시 지원금이 상향되었는데요.
그에 따른 인터넷 기사도 나고 많은 분들이 구매를 알아보시는 것 같습니다.
S20 울트라가 출시된 지 10개월 정도 되었는데요.
삼성의 예상보다는 판매량이 많지 않았죠. 당연히 코로나의 영향도 있었다 봅니다.
S20 시리즈가 124만원대, S20플러스가 135만원대, S20울트라가 150만원대로 처음 출시가 되었는데
3가지 모델 중에 S20울트라 모델만 출고가가 기존 가격보다 20만원 가량 낮춰 1,298,000원으로 책정이 되었네요.
공시 지원금도 최대 580,000원으로 늘어났습니다.
물론 요금제가 5G 전용 프라임요금제(월 89,000원) 짜리를 사용했을 때 얘기 인데요.
인터넷 기사만 보고 S20울트라가 싸졌다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휴대폰을 구매할 때는 두 가지 방식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휴대폰 기기값에서 할인해주는 "공시 지원금" 이 있고,
요금에서 25% 할인받을 수 있는 "선택 약정"이 있습니다.
"공시 지원금"은 대리점에서 해주는 게 아니고
요금제 사용하는 거에 맞춰서 통신사에서 해주는 제도입니다.
"선택 약정"도 물론 통신사에서 해주는 할인 프로그램 입니다.
그렇다고 통신사에서 해주는거만 할인받을수 있는 것은 아니고
위 두가지 방법중에 어떤 방법으로 개통을 하든 통신사에서 주는 혜택외에
추가로 대리점에서도 기기값 할인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역시 모든 모델이 기기값할인 해주는건 아닙니다.
보통 요금제를 5만원대 미만으로 사용하시면 아마 대리점에서는 추가 기기값 할인을 못 해줄 겁니다.
통신사들도 기업이기 때문에 수익의 문제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렴한 요금제를 처음부터 쓴다는 조건으로 하시면 추가 기기값 할인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보통 대리점에서는 처음 4개월 또는 6개월 동안 고가 요금제 유지 해야하는 조건이 있다고 할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의 개인적인 경험도 있고 통상적으로 계산을 해보면
휴대폰을 구매하실때 공시지원금 으로 개통하시는거 보단 선택약정으로 구매하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구매하러 대리점 가셔서 상담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공시지원금으로 구매를 하시면 2년 약정 기간동안
요금에서 25% 할인을 못받습니다. 반대로 선택약정으로 개통하시면 공시지원금을 못받는데요.
2년 약정 가입하셔서 그 기간동안 청구되는 요금을 계산해보면 평균적으로 공시지원금으로 구매하는 방법보단
선택약정으로 구매하는 방법이 월요금이 훨씬 적게 나옵니다.
요금이 원래 돈10만원은 나오기때문에 난 괜찮다 또는, 요금지원을 회사에서 해주기 때문에 괜찮다 하는분들 아니면
거의 선택약정으로 하시는게 훨씬 월요금이 적게 나온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최초 개통후에 요금제 최소유지조건(4개월 또는 6개월) 기간이 끝나면
선택약정 개통한 분들은 해당 사항이 없지만 공시지원금으로 개통한 분들은
하향 할수 있는 요금제 금액이 제한이 있을겁니다.
제가 알기로는 월정액 4만5천원짜리 이상으로 하셔야 요금제 공시지원금 차액(추가 할인환금)이 안나오는걸로 알고있는데요
자세한건 대리점에 한번 문의 해보시면 잘 설명 해주실 겁니다.
이런저런 조건을 잘 감안하셔서 휴대폰 구매하실때 참고하면 좋을것 같습니다.
휴대폰 구매하실때는 절대 남의 말만 듣고 구매하지 마시고
단골매장이 있으신거 아니라면 여기저기 매당 다녀보면서 가격 비교 하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많이는 나지 않겠지만 분명 매장마다 차이가 있을겁니다.
잘 비교 하셔서 본인에 맞는 요금 설계를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궁금하신게 있으신분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제가 아는 한에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이상 김뽀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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